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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성포동 홈플러스 부지 주상복합? 코스트코? 팩트체크 본문
안녕하세요. 유반장입니다.
오늘은 안산 성포동 홈플러스 부지(약 8209평, 27,138㎡)
이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6 위치에 드러설 건설계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기준 홈플러스 외관 사진입니다.(로드맵) 현재는 철거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위 홈플러스 성포점 매장은 홈플러스 매출 1위를 찍을 만큼 장사가 잘 되는 지점이었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안산 거주자의 말에 따르면 항상 손님이 많고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와 비교해서도 비교가 될 만큼이었다고 하네요.
실거래가 조회를 해보니 2020년 6월에 4,300억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토지면적 당 단가 : 52,379,391원/3.3㎡ 거래면적 : 8,209.34(3.3㎡)
건물면적 당 단가 : 20,638,009원/3.3㎡ 거래면적 : 20,835.34(3.3㎡)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산 중앙역에서 우측으로 롯데마트와 안산버스터미널과 더불어 상업용지로서 구 홈플러스 성포점이 있었던 부지입니다.
현재 안산시에서 성포동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황입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해당 성포동 홈플러스 부지에 코스트코가 들어온다, 주상복합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구체적인 계획안이라던가, 왜 아직도 진척이 없는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죠.
부동산 개발업 디벨로퍼인 '화이트코리아(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안산 홈플러스 개발사업 개요도입니다.
현재 공시되어 있는 사업예정안은 위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뭔가... 사이트 정보가 부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네요)
[안산 홈플러스 개발사업] | |
시공사 | GS건설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6 |
대지면적 | 27,138㎡(8,209평) |
연면적 | 310,377㎡(93,889평) |
건축규모 | 지하 5층 ~ 지상 49층 |
공사기간 | 미정 |
시공사는 GS건설로 되어 있어서 일반상업지역 내에 주상복합이 들어온다면 '자이' 브랜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 이후에 안산시 쪽에서 상업지역 내에 상업시설이 아닌 주거시설 용도의 주상복합 건설을 꺼려하는 눈치였습니다.
현재 해당 토지에 대한 건폐율은 70% / 용적률은 1,100%입니다.(용도지역 : 일반상업지역)
하지만 안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해 일반상업지역내 주상복합시설에 한해 용적률 400%로 제한하는 규제를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이후 1.5배 인센티브 등을 통한 추가 용적률로 조정되면 용적률 400%가 상한선이 아니다는 답변을 했지만 관련 업계는 초반에 기대했던 800% 이상 용적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의 용적률 때문에 기대수익이 절감이 우려된다는 입장입니다.
일반상업지역인 성포동 586에 주거용도의 주상복합이 들어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계획된 지하 5층~지상 49층의 주상복합이 들어온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적률 1,100% 내에서 약 10% 정도만 상업시설로서 이용하고 나머지 부분을 주거시설로 분양을 해서 이득을 취하려한다고 가정하면 안산시 측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겠죠.
만약 주상복합이 들어오더라도 홈플러스로 이용되던 이전에 비해 편의성 제공을 위한 상업지역의 역할을 할 수 없을 뿐더러 교통 순환이 좋지 못한 위치에 있는 홈플러스 부지는 이용가치가 현저하게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안산시는 상업지역의 용도에 맞게, 또한 지역경제에 발전을 주는 상업시설을 그대로 가져가려할 것입니다.
또한 코스트코 안산점이 입점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의 입점이 어려운 이유는 거리상 가까운 곳에 코스트코 광명점이 1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사업성으로 보면 이전에 홈플러스 성포점으로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상복합이 아니라면 코스트코는 어떱니까!' 하는 이야기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솔직한 말로는 사업성만 보면 나쁘지 않은 느낌이지만 현재 건설계획이 GS건설로 되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안산의 여러 부지에 카더라가 너무나 퍼져있어서 코스트코가 입점할 것이라는 정보 또한 어디서, 어떻게,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 홈플러스 성포점 부지의 개발은 흐지부지, 기약없는 기다림, 개발계획의 불확실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홈플러스 성포점을 폐점할 때만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투기성을 짙게 띈 시장이었는데요..
그래서 디벨로퍼 측에서 홈플러스의 재입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하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고용승계 및 개발계획 발표안 미발표 등의 문제 발생으로 기사가 난 것도 있었고요.
투자개발시장에서 꼼꼼한 시장성 분석과 타당성 분석 등이 이루어지고 이후 문제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있었다면 현시점까지도 이렇듯 카더라가 더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후에 성포동586 부지 관련해서 소식이 나오면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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